"한스바이오메드, 25기 매출 4.8%↑…26기 흑전 기대"
2024-01-29
"한스바이오메드, 25기 매출 4.8%↑…26기 흑전 기대"

한스바이오메드가 지난해 25기(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결산 결과 매출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스바이오메드의 25기 결산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약 4.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26일 공개된 IR협의회 보고서에 의하면 26기에는 매출액 상승과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연구원은 민트리프트의 꾸준한 성장 및 해외진출확대, 피부이식재의 고속성장, 치과용 동종골 이식재 수출 확대, 합자법인 레보스의 시장성, 벨라젤 재출시를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25기 실적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8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지배주주순손실 230억원"이라면서 "민트리프트 매출액의 약 50%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전년대비 14.7% 감소함에 따라 민트리프트 전체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며 최근 고금리로 인한 소비 불황이 판매부진에 영향을 미쳤으나 벨라셀HD를 비롯한 피부 이식재 매출액이 성장함에 따라 전사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26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65억원(10.8% 증가), 영업이익 6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비용 측면에서는 지난해 있었던 주식 보상비가 소멸되고 작년에 신제품 재고 등에 대한 재고자산 폐기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2023년 영업외손익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쳤던 파생상품금융부채 관련해 전환사채는 25기에 전액 전환 완료했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는 10월에 전액 행사 완료됨에 따라 2024년도에는 파생상품금융부채와 관련한 대규모 평가손익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레보스의 제품 인허가를 통한 사업전개 및 국내 벨라젤의 재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부터는 매출 및 이익이 한 단계 레벨업 되면서 한스바이오메드 기업가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한스바이오메드, 25기 매출 4.8%↑…26기 흑전 기대" :: 1등 조세회계 경제신문 | 조세일보 (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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